피아노 기초에 대해 글을 쓰려고 하는데 무엇부터 써야 할 지 참 고민이 많았다. 필자는 음악경력 약 2년의 초보자이며, 약 1년여간 기초가 아예 없는 상태에서 입시를 위해 재즈피아노를 배웠다. 그 덕에 음악의 기초적인 이론이나 스케일, 연주 등등 많은 부분에서 도움이 됬지만 아무래도 아무런 기초가 없는 상태에서 피아노를 배우다 보니 어려운 점이 정말 많았다. 악보 보는 것도 굉장히 느렸기 때문에 엄청난 양의 숙제 또한 큰 부담이였다. 울며 겨자 먹기로 숙제를 해야했다.


나는 어렸을 때 피아노 학원 또는 음악을 배운적이 전혀 없다. 성인이 된 후에 배우게 되었고 제대로 시작하게 된 것은 군대 제대 후 거의 1년 정도 뒤의 일이다. 


이렇게 내가 살아 오고 배워온 과정들을 일일이 설명하는 것은 음악을 아예 처음 배운 사람들에게 어느정도 삽질을 해본 경험자로서 도움이 될까 싶어서이다. 





"내가 피아노를 배우는 첫 순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



나는 일단 주저 없이 동네 피아노 학원으로 달려가 바이엘부터 시작 할 것이다. 




왜냐?



바이엘은 악보를 읽는 법, 기본적인 악상기호들, 손가락 연습 등을 할 수 있는 기본 교재이다. 또한 바이엘은 '피아노는 이렇게 연주하는 겁니다.'라고 말해주는 교재라고 생각한다. 사용법을 알려주는 설명서랄까. 혹시 처음부터 피아노를 배우면서 피아노의 기초를 다지고 싶다면 무조건 바이엘을 추천한다.


어떤 사람들은 바이엘은 상당히 오래된 교재로서 너무 어렵고 효과적이지 않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반대로 그 오래된 교재가 지금껏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좋기 때문이 아닐까? 


필자는 바이엘 하권부터 시작했으며 책은 '신나는 바이엘'이다. 괜히 어린이들 책 하나하나 떼면서 성취감 느끼게 하려고 만들어놓은 여러권짜리 바이엘은 사지 않기를 바란다. 상하 합본이나 하권만 구입해도 괜찮을 것 같다. 정 본인이 아는 게 없다 싶으면 상권 한 번 내용 보고 구입하시라.


바이엘 책 파는 사람 절대 아니다. 다만 책이 좋아서 추천을 드린다.



자자 썰이 길었다.



오늘 설명 할 것 중에 또 중요 한 것!


바로 '자세'다.



자세를 잘 잡는 것만으로도 반은 먹고 들어간다.


왜 이런말을 하느냐?


필자는 아직도 고생중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재즈 피아노를 배운탓에 무의식중 건반을 찍는 버릇이 들었다. 고치느라 요즘 진땀 뺀다. 나중에 이렇게 고생할바에는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자.


아래 동영상에는 피아노 앞에 앉는 법에 대해 알려준다. 손 자세 등등 다 알려주니 필자처럼 고생안하려면 잘 보기 바란다.


설명은 영어로 한다... 퍼온 영상이다.








이 영상을 보고도 이해가 잘 안된다는 분은 아래 설명을 잘 따라해보자.



1. 차렷 자세를 한다.

2. 차렷자세에서 주먹만 푼다.

3. 그 상태 그대로 건반위에 올린다. 고양이나 강아지 발처럼 오므린 모양이면100점 ㅋ



바른 타건 자세를 알려드리기 위해 그림을 하나 첨부한다.





피아노 타건을 할 때는 손끝의 가장 볼록한 부분이 건반에 비스듬히 닿도록 타건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잘 기억하자. 


항상 피아노 연습을 할 때는 본인의 자세를 체크하면서 하는 게 좋다. 


"오늘은 여기까지 꼭 끝낼꺼야." 등등의 마음을 먹고 하게 되면 서두르게 되고 필자의 경우는 어깨나 팔 등등에 힘이 들어가서 심지어는 아프기도 하다. 오랜 시간동안 경직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천천히 음악을 즐기면서 연습을 하길 바라고 나와 함께 피아노를 배우고 싶은 분은 바이엘 교재 1권, 하농 1권을 사기 바란다. 혹은 주변에서 중고로 구해서 써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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