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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비중격 만곡증 + 비염 수술 2일차 후기 - 삼성드림이비인후과 종로점

by 피아노블로그~ 2016. 3. 29.

수술 후 이틀간 콧속에 솜을 쑤셔 넣고 있어야 한다. 불편한 점이라고 한다면 코를 막고 있다 보니 입이 마르는 것과 잠을 잘 못 자는 것, 자다가 입이 말라서 깨는 것, 코가 막혀있다 보니 냄새를 맡지 못하고 음식을 먹을 때 향이 안 느껴지니 짠맛, 신맛 정도만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음식을 먹는 즐거움을 느끼지 못한 이틀이었다.

 

가장 불편했던 점은 재채기가 나오면서 코에 콧물이 차게 됐는데 콧속에 소독솜+콧물이 뒤엉켜 있어도 코를 풀지 못한다는 점. 되게 답답하다. 하지만 비염으로 꽤나 고생했던 터라... 코가 막혀 있는 것은 그래도 참을 만한 것 같다. 다행인 것은 생각보다 통증이 거의 없어서 다행이다. 

 

내일 다시 병원에 방문해서 코에 있는 솜을 빼고 코 속에 있는 이물질 제거 후 다시 소독 등등을 해준다고 한다. 빨리 살이 다 아물고 나았으면 좋겠지만 최소 2주에서 한 달 정도는 불편할 것 같다. 내일 또 병원에 일찍 가야 하는데 오늘은 잠을 좀 잘 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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