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들었던 카시오 건반을 중고나라에 올려서 팔아치웠다. 4년전에 제대 후에 일해서 받은 월급을 모아 샀던 키보드라 굉장히 아끼던 나의 보물 1호였다. 낙원상가에서 구매해서 택시타고 집까지 가지고 왔던 것도 다 기억난다. 


가끔 접촉불량으로 고장났었나 싶기도 했었지만 어쨌든 잘 소리내줘서 고맙다. 오글거리네.


아직도 음알못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나지만 앞으로 몇년 간은 정신을 차리고 열심히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얼마 안있어 새로운 건반을 장만할 예정인데 키보드 아다를 카시오로 떼서 그런지 카시오를 다시 살 것 같다.


가성비 최고조넘... 카시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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