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도 대부분 인정하듯이 이제 시계가 시간을 보는 용도는 끝났다고 생각한다. 아, 물론 나는 시계를 진짜로 시간을 확인하는 용도로 아직 사용하곤 한다. 애플워치를 비롯한 스마트워치에서는 느낄수없는 아날로그 시계만의 감성이 있어서 나도 애플워치를 오랫동안 착용하다가 이제는 운동할 때를 제외하고는 착용하지 않고 있다. 현재 내가 구매하고싶은 목록에 있는 시계를 정리해볼까한다. 참고로 나는 손목이 19cm로 앵간히 큰 시계들도 어울리고 35mm 시계는 너무 애기 시계로 보이기 때문에 40mm 전후인 시계만 착용하고 있다.
PRX 쿼츠 화이트 40mm
PRX의 쿼츠 고무밴드 화이트제품이다. 풀루메(full-lume: 풀룸) 제품으로 시계 다이얼 전체가 야광인 제품이다. 야광이 발동될 시에는 파란색이 되며 개인적으로 상당히 예쁘다고 생각한다. 하얀색의 고무밴드는 착용감이 매우 좋으며 고무밴드라 일체형 브레이스렛의 각도가 더 꺾이기 때문에 더 작은 손목에도 어울리는 제품이다.
PRX 쿼츠 스틸 네이비 40mm
무난함의 대명사인 네이비 모델이다. 딱히 흠잡을 곳이 없는 무난함과 어디에나 어울리는 색상이라 구입하면 데일리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확실하다. 하지만 아무래도 나는 특이한 모델이 더 끌렸기 때문에 첫 prx 모델로 민트 그린 색상을 구입하여 잘 착용하고 있다. 조만간 구입을 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 무난하기 때문에 언제나 자주 손이 갈 것 같지만 "만약 무난한 시계가 많다면 또 그 시계들 사이에 묻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시티즌 야광복어 - NY 0040
시티즌 다이버 시리즈중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시티즌의 ny0040 시리즈의 야광모델이다. 역시 블랙모델이 가장 무난하지만 풀루메인 복어 모델도 예쁘다고 생각한다. 나는 특이한 시계를 좋아하기 때문에 기본모델보다는 이런 모델이 좋다.
시티즌 츠요사
먼저 다이얼. 다이얼에 썬레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외에는 단정하게 시간 표시가 되어있으며 날짜창을 확대해서 보여주는 싸이클롭스가 달려있다. 이건 이미 구매함. 백화점가서 시착했을때는 메탈 시계줄이 괜찮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막상 구매하고 착용하니 시계와 시계줄이 잘 안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다. (사견) 구매를 후회하는 시계중 하나. 그럭저럭 찰만은 하다.
시티즌 다이버 시계
시티즌에는 다양한 다이버 시계가 있지만 이건 오피스 다이버시계라고 보면 되겠다. 특징이라면 시간을 표시하는 인덱스가 깔끔하고 큼직해서 맘에 들고 약간의 블루 그라데이션이 가운데서 부터 뿜어져나오는 느낌이다. 또 한가지 특징으로는 시계줄 결합하는 부위가 일자여서 메탈줄 보다는 오히려 고무밴드를 넣었을 때 더 예쁘다는 평을 듣고있는 시계이며 나는 개인적으로 검은색 모델이 더 이뻐보였다.
세이코 터틀
말이 아까울 정도로 헤리티지가 있는 시계. 여러가지 파생모델, 다양한 색상이 있지만 난 이 검은색 러버밴드에 검은색 다이얼 제품이 가장 무난하고 마음에 들었다. 시계를 다양한 색상으로 수집하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 막상 옷과 어울리게 매치하려고 보면 검은색이 가장 무난하고 아무코디나 어울린다는 사실을 몸소 깨달았다. 질릴법도한데 시계의 등딱지 같은 모양 때문에 질리지 않게 찰 수 있을 것 같다. 곧 구매예정. 모델명 SRPE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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