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코드 쉽게 잡는 법

피아노를 처음 배우시면 초보 단계에서 메이저와 마이너 코드란 것을 배우게 됩니다. 저도 이 단계를 거쳤기에 어떻게 해야 빠르게 실력이 늘지 알고 있으며 아마 대한민국에서 이런 인사이트를 주는 사람은 드물 것입니다. 아래 글에서 한번 살펴보시면 가장 기본적인 메이저, 마이너 피아노 코드를 쉽게 잡으실 수 있으십니다.

 

피아노 건반 모양

피아노만큼 음이 쉽게 보이는 악기는 없다.

먼저 피아노 건반을 띄워놓았습니다. 다른 악기와 달리 피아노는 정말 정직하고 직관적이게 어느 음인지 눈으로 확인하게 쉽게 디자인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장님들도 피아노 치는 것을 보셨죠? 예를 들면 스티비 원더라던지 앞이 보이지 않으시는 분들도 피아노를 칠 수 있는 이유가 그만큼 어느 음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단순하게 구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간단한 사실만 인지하시면 누구나 피아노 건반을 보지 않고도 칠 수 있는 경지에 오를 수 있겠습니다. 먼저 피아노 건반을 잘 보시면 CDE 위쪽에는 검은 건반이 총 2개 FGAB 위에는 검은건반이 총 3개 인 것을 확인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 흰건반과 검은건반의 조합을 각각 하나의 블록으로 인식하게 된다면 피아노가 정말 쉬워집니다.

 

피아노는 보통 88개의 키가 있는데 이 흰건반 위 검은 건반 2개, 흰건반 4개 위 검은건반 3개의 패턴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것이 피아노의 모양입니다. 또 음의 높낮이, 영어로는 레지스터(register)라고 하는데요, 아주 직관적이게 왼쪽으로 갈수록 낮아지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높아지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흰건반 3개짜리의 첫 시작음은 항상 C이고 흰건반 4개짜리 짜리의 시작은 항상 F입니다. C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도'이고 F는 흔히 말하는 '파'음의 해당됩니다. 물론 어느키인지에 따라 도가 바뀌는 시스템을 사용하면 100% 맞는 말은 아닙니다만 이렇게만 알고 계시면 될 듯합니다.

 

메이저 코드 쉽게 잡는 법

메이저 코드의 구성음은 총 3가지가 있으며 C 메이저 코드를 예로 들면 가장 밑음인 C를 잡고 그 위에 완전 5도음인 G를 잡고 가운데 음인 E를 잡아주면 됩니다.

 

모든 메이저 코드가 이런 식으로 작동합니다: 맨 밑음(루트)+3음+5음(완전 5도). C메이저 코드로 예를 들자면 C, E, G음을 잡으면 메이저 코드가 완성됩니다. 

 

음악을 완전 처음 시작하시는 분이라면 먼저 각각의 키별로 C, D, E, F, G 이름을 다 외운후에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처음에 쉽게 하는 방법은 C가 근음일 때 C를 제외하고 반음 4개를 올라갑니다. 그렇게 되면 E가 나오죠.

 

다시 E를 제외한 음에서 반음으로 3번을 올라가면 G가 나옵니다. 완전 5도의 음이죠. 이런 식으로 피아노의 건반이 총 12개의 음이 있으니 12개의 코드 모두 이런식으로 찾아주시면 메이저 코드를 모두 연주하실 수 있게 됩니다. 이게 되신다면 추후 자리 바꿈을 이라는 것을 배우실 거예요.

 

마이너 코드 쉽게 잡는 법

메이저 코드를 다 외우셨다면 마이너 코드는 가운데 음만 반음을 내리게 되면 마이너 코드가 됩니다. 먼저 메이저 코드를 잡고 가운데 손가락만 반음 내려보세요. 모든 12개의 코드를 연습하시면 됩니다.

 

메이저, 마이너 코드 연습방법

연습하셔야 될 것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코드라는 것은 오른손과 왼손에서 둘 다 잡아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오른손, 왼손 각각 연습을 해주시면 됩니다. 음악에는 4/5도권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완전 5도를 올라가거나 완전 4도를 내려가면 같은 음이 됩니다.

 

그래서 C음부터 시작하면 다시 돌고 돌아 C음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완전 4도 올라가는 것으로 예를 들어볼게요. C, F, Bb, Eb, Ab, Db, Gb, B, E, A, D, G, C.

 

이 순서대로 메이저, 마이너 코드 연습을 해주시고 잘된다고 하신다면 양손 모두 같은 코드를 잡아서 같이 연습을 해주시면 기본 메이저, 마이너 코드는 전부 마스터하실 수 있게 됩니다. 열심히 연습하셔서 마스터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