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초보라면 모름지기 쉬운 악보 부터 연습해야 하는데요. 초보도 재밌게 칠 수 있는 악보 몇가지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다운받아서 아이패드나 갤럭시 패드에 넣거나 인쇄해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여담으로 저는 성인이되서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서 전공까지 해버린 케이스인데 나이가 많고 적고를 떠나서 노력을 하면 다 하실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1. 바이엘 악보
요즘에는 어떻게 가르치는 지 모르겠는데 그래도 저는 바이엘 괜찮더라고요. 아마 바이엘 연습곡이 109번까지 있는 걸로 압니다. 차근 차근히 메트로놈에 맞춰서 연습하시고 유튜브 강의 같은거 검색해서 들으시면 할만하실거에요. 솔직히 금방합니다 바이엘 정도는. 아래에서 무료로 다운 받으세요.
2. 바르톡 쉬운 곡
저는 솔직히 초고급자는 아닙니다. 그쪽은 신의 영역이라 제가 감히 넘볼 수 없는 영역인데 그래서 저는 쉬운 악보를 좋아하나 봅니다. 곡 하나에 보통 짧으면 2-3분 길게는 10분 근처까지 가는 악보도 있는데 이렇게 초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악보가 있어서 좋은 것 같네요. 완곡을 하고 나면 왠지 모를 성취감과 나도 피아노로 한곡을 끝까지 다 쳐봤다는 자신감이 생길 것입니다.
특히 바르톡(Bartok)은 근현대 음악가로 그 당시로 치면 굉장히 세련된 곡을 작곡한 사람이며 최초로 음악 녹음을 하여 기록을 남기기도 한 사람으로 기억하네요. 거기에 자신의 뿌리인 보헤미안 민속음악의 형식과 멜로디등을 본인의 작품에 많이 사용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런 저도 알만큼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작곡가이니 한번 노래도 들어보시고 피아노로 연주도 해보시기 바랍니다. 만약에 작곡이나 피아노 입시하실거면 특히나 무조건 알아야 할 작곡가중 한명이니 참고하시길.
3. 쇼스타코비치 왈츠
쇼스타코비치도 유명한 작곡가 입니다. 러시아 정권에 대항한 음악가로 기억하는데요. 그가 살아있던 당시는 음악가들은 다 지도자를 위한 행진곡 같은 걸 작곡한다거나 지금으로 따지면 김정은을 위한 행진곡 같은 걸 작곡하거나 했어야 했습니다. 당시에 불만을 품었던 작곡가중 하나로서 기억이 나네요. 아래에서 pdf로 다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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