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의자 중에 추천할만한 제품은 '오드게르'라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재활용 제품을 사용해서 만든 것이 특징이에요. 정확한 비율은 잊어버렸지만 재활용 나무를 35% 정도 사용하고 재활용 플라스틱을 55% 정도 사용해서 만든 의자로 알고 있어요.
이 의자가 정말 좋은 점이 뭐냐면 조립이 정말 간단하다는 거예요. 간편하게 다리와 몸통만 연결한 후 고정하는 장치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더라고요. 드라이버나 각종 도구들이 전혀 필요 없고요. 아무리 이케아 의자라도 최소 십자드라이버는 필요한 경우도 많거든요. 그런 점에서 굉장히 좋은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이케아 오드게르 단점
가격이 단점일까?
제가 찾아보니 "가격이 조금 비싸 단점이다."라는 분들이 계셨는데요. 가격은 상대적인 개념이라 저의 경우 분명히 싼 가격은 아니지만 엄청 비싸지도 않은 적당한 가격으로 느껴집니다.
청소를 해도 안 지워지는 얼룩
반면에 너무 확실한 한 가지 단점은 밝은 색상의 오드게르의자의 경우 점점 얼룩이 생겼을 때 제거가 힘들다는 점이에요. 의자 자체가 재활용플라스틱과 나무가 섞여있기 때문에 이 오묘한 재질 특성상 섞여있는 나무 때문에 때가 타면 잘 지워지지 않더라고요. 닦아도 잘 닦이지 않고 착색 됐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아래 사진은 더티리뷰라는 유튜버님의 영상을 캡처한 것인데 의자의 앉는 부분이 점점 때가 타는 모습입니다.
테두리 부분이 깔끔하지 않다.
처음 구매할 때부터 테두리 부분이 깔끔하지 않고 까지는 듯이 얇게 튀어나온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 의자를 온라인으로 구매해서 배송을 신청해놨는데요 추후에 도착하면 사진을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치 사출 된 플라스틱의 가장자리 부분처럼 조금 튀어나온 부분이 있다고 하네요. 이 부분은 사포로 갈아내면 간단히 해결된 문제인 것 같긴 합니다.
딱딱한 의자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호불호가 있을 의자
제가 이케아에 가서 직접 앉아보니 따로 쿠션 같은 게 없기 때문에 플라스틱 의자에 앉은 딱딱한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재질이 플라스틱이다 보니 등받이가 살짝 틸팅 되는 게 있어서 등을 움직이는 대로 의자가 어느 정도 따라오긴 합니다.
엉덩이 착좌감은 쿠션을 따로 사서 앉는 부분에 두면 어느 정도 보완될 것 같긴 합니다. 그 외에는 딱딱한 의자 치고는 편하다는 평이 많았어요.
무게가 좀 나간다
의자 자체가 가볍지 않고 묵직한 느낌이 있다고 해요. 실제로 저도 가서 많이 보고 만져봤는데 플라스틱이 정말 튼튼하고 두께감도 있어서 다른 저렴한 철과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의자보다는 묵직한 느낌이 들었어요. 묵직한 의자 때문에 청소기 사용하기 불편하다 하시는 분의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게 어떤 분에겐 단점이 될 수도 있겠네요.
지금까지 의자의 단점만 많이 말씀드렸는데 단점 외에도 장점이 더 큰 의자라고 생각합니다.
이케아 오드게르 장점
조립이 혁명적으로 쉽다.
앞서서도 말씀드렸지만 다른 이케아 의자에 비해서 조립이 정말 간단한 편이에요. 총 1개의 의자를 구성하는 피스가 총 4개밖에 안 돼서 정말 쉽게 조립이 가능합니다.
디자인이 예쁘다.
심플하지만 디자인이 정말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거의 통으로 찍어낸 것 같은 디자인이지만 등받이의 곡선과 색상, 재질등 매력적인 부분이 많다고 생각해요. 디자인이 예쁘고 착좌감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많이 팔리는 의자인 것 같습니다. 많은 단점을 언급했어도 매력적인 의자일 수밖에 없는 게 모두 다 디자인 때문일정도로 인테리어에 좋은 아이템인 것은 부정할 수가 없네요. 물론 오드게르의 디자인이 100% 맘에 들지 않으시는 분도 있을 겁니다. 다만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만족할만한 디자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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