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 선물, 시기, 준비물, 복장 - 결혼체크리스트 확인

상견례 관련해서 궁금증이 있으셨다면 이 포스팅에서 상견례에 관련해 선물, 시기, 준비물, 복장등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치밀하게 알려드립니다. 또한 결혼체크리스트에서 가장 첫 부분을 맡고 있기도 하니 놓치지 마시고 꼭 끝까지 읽으셔서 물 흐르듯 상견례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상견례란 무엇인가요?

상견례란 양가 어른이 공식적으로 처음 만나 사돈될분들을 결혼을 공식화하는 자리라고 합니다. 결혼은 둘이 하는 것이 아니라 집안과 집안과의 만남으로 집안끼리의 기싸움까지 번질 수도 있습니다만 -- 마치 전투력 측정기처럼 말이죠. 하지만 집안 사정이 많이 다르다고 하여도 예비 신랑과 신부가 서로 잘 맞고 사이가 좋다면 잘 살 수도 있는 일이고 경제적인 측면뿐 아니라 상대 부모님의 인품과 매너등을 확인할 수도 있는 자리로 양가 어른들이 인사하는 자리라지만 그 이상도 충분히 고려해야 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평범한 집안끼리의 상견례라면 결혼 전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이벤트 정도로 생각하며 정말로 양가부모님이 서로 인사드리는 자리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상견례 선물

상견례 선물은 결혼을 허락해주신 양가 부모님들께 감사의 의미로 드리는 것으로 상견례 선물로 딱히 정석이라고 정해진 것은 없는 듯합니다. 쌩판 모르는 두부부와 예비부부가 만나는 것이기에 적막함이 흐르고 어색함이 흐를 수도 있는 자리입니다. 이런 자리일수록 작은 선물 하나 가 분위기를 바꿀 수도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해요. 꼭 선물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많이 하는 선물들을 예로 들지만 아래와 같은 상품들이 있어요. 계절이나 유행 타지 않고 꾸준하게 인기 있는 품목이라고 하니까 상견례 선물 마련하려고 하셨다면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상견례 준비하기

상견례 할 때 가장 중요한 게 뭘까요? 장소 및 시간이 중요합니다. 양가 부모님이 살고 계신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 분은 "무조건 중간에서 만나는 게 나중에 딴소리 안 나오고 좋지!"라고 하시는 분도 계신데, 이것저것 다 고려해서 양가 부모님들이 편하신 위치로 잡는 게 좋겠습니다. 

 

식사 메뉴는 어떤가요? 모든 어른들이 좋아하시는 메뉴로 하되, 어느정도 자리에 맞는 고급스러운 식당으로 최소 몇 달 전에는 예약하시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생에 여러 번 있는 일이 아니고 단 몇 번의 경험밖에 하지 못하는 것이니 형편이 허락한다면 호텔이나 아주 정갈한 자리로 마련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에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상견례 식당정보를 기입해 두었습니다.

 

식당 정보 두 곳

상견례 맛집 인기 검색순위 | 맛집 추천, 망고플레이트

서울 시내 상견례 식당 추천 받아 정리해 놓은 사람

 

 

상견례 복장

상견례 복장도 따로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만 남자의 경우 깔끔하게 정장이나 깔끔한 오피스룩 정도는 차려입는 것이 좋습니다. 여자의 경우에도 깔끔한 정장이나 오피스룩이 괜찮으며 단아한 드레스를 입으시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상견례 시 부모님 복장도 최대한 깔끔하며 가지고 계신 직업의 종류나 업종 관계없이 깔끔하게 남성분은 정장류를 입으시는 것이 좋겠고 여성의 경우에도 역시 정장이나 깔끔하고 차분한 느낌의 드레스류를 입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상견례시 복장 신경써야 하는 이유.jpg

상견례는 집안과 집안과의 만남인 만큼 상대 부모님과 만나게 될 자리를 고려하셔서 최대한 깔끔한 정장류의 옷을 입으시는 것이 최소한 기본은 하며 상대방에게 좋은 이미지는 못 주더라도 미움은 받지 않게 될 것 같습니다. 시간 약속과 복장은 날이 날인 만큼 잘 챙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상견례 덕담, 인사말, 대화

상견례 덕담은 본인 자식을 낮추거나 다른 부모의 자식을 치켜세워 올려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자식들 간의 혼인이 성사됨에 따른 기쁨을 나타내주시면 좋겠어요.

 

- 외모칭찬 : OOO이 누굴 닮아 이렇게 예쁜가/잘생겼는가 했더니 역시 부모님들 닮아서 외모가 출중했군요! 

- 접객류 대화: 오시느라 고생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기쁘고 이렇게 멋지게 자녀를 양육하신 사돈분들과 자리를 같이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 남자만 있는 집에 첫 시집류: 저희 집에는 남자들만 있어서 허전했는데 며느리가 들어온다니 딸이 새로 생기는 기분입니다 껄껄껄

- 부탁류: 부족함이 많은 아이지만 구김이 없는 아이입니다. 잘 보살펴주십시오.

- 벌써부터 손주생각류: 이렇게 두 사람이 서로 만나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려 한다는 생각에 너무나 뿌듯하고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앞으로 예쁜 손주들 낳고 잘 살거라 믿고 저희도 열심히 돕겠습니다.

 

요즘 상견례

아무리 시대가 변했다지만 일단 장소와 시간을 정하는 것부터 양가 부모님들 간의 타협과 조율이 필요하며, 복장도 요즘은 한복을 입고하거나 하진 않지만 최대한 깔끔한 정장스타일이 요구된다는 것을 알아봤어요. 작은 선물도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는 좋은 촉매제가 되니 꼭 활용하시고요. 덕담과 재치 있는 대화로 즐거운 시간 보내시면 상대편 어른들과도 친해지고 좋은 사돈 관계를 시작하실 수 있을 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