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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이것만 보면 결혼 가능! 결혼준비 체크리스트 - 총정리 엑셀 다운로드

by 피아노블로그~ 2023. 10. 9.

결혼준비 체크리스트입니다. 결혼이란 게 두 사람이 만나서 하는 거라지만 집안과 집안이 관계를 맺는 행위라 양가 어른들에게 인사를 드리는 것으로 먼저 시작합니다. 결혼식에 관련된 내용과 신혼여행 그리고 신혼집에 대한 내용까지 알차게 담았으니 이 글을 참고하셔서 성공적인 결혼생활의 출발점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총정리한 엑셀파일은 본문 후반부쯤에 있으니 다운로드하시면 되겠습니다.

 

결혼준비체크리스트

결혼 1년전 해야 할 일 — 상견례

양가 부모님께 허락을 구한 상태에서 인사드리기

일단 양가 부모님들께 허락을 받았다는 전제하에 먼저 양가로 직접 방문하거나 부모님께 인사드리기 적당한 장소에서 인사를 드리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연애를 오래 하고 양가 부모님들과 이미 친해진 상태라면 이 부분을 건너뛰셔도 괜찮겠습니다.

본격적인 상견례

양가 부모님들을 모시고 결혼을 발표하며 인사드리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국제결혼을 했기 때문에 양가 부모님들이 결혼식 전날에 처음 만나서 인사를 나눴습니다만 양가 어른분들이 모두 국내에 거주하신다면 적절하게 형편에 맞게 좋은 곳에서 만나시면 되겠습니다.

결혼식 날짜 확정 및 웨딩홀(베뉴) 투어 또는 탐방하기

결혼식 날짜를 확정하면서 또 생각해 놓으면 좋을 것이 예상 결혼식 하객 인원수 조사입니다. 결혼식장 예약할 때 인원 얼마나 오는지 물어보기 때문에 미리 알아 놔야 예약할 때 편하다. 그리고 웨딩홀 투어(베뉴 투어)를 할 때 견적을 내볼 때 하객수가 어느 정도인지를 알아야 제대로 된 견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100명 이상인지 300명 이상인지 등등 대략적으로 나마라도 하객수를 알아야 음식값이 포함된 견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하객 인원수를 미리 알아가자.

다음으로 웨딩홀 투어를 하면서 결혼하고 싶은 장소를 고른다. 결혼 박람회에 가면 여러 가지 업체를 한꺼번에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합니다. 다만 박람회에서 호구 잡힐 수도 있다니 정확하게 알아보고 가시길 바라요. 박람회 업체정보는 아래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결혼박람회정보 링크

 

 

 

결혼 11개월 전 할 일 - 예산 설정

결혼하기로 마음먹었다면 가장 먼저 예산부터 설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래에는 가장 흔하게 큰 비용이 발생하는 항목들을 적어놨어요. 일단 정해놓은 예산이 있다면 분배를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웨딩홀 대관비, 식비, 등 기타 비용

보통 예식장 대관비나 식비는 축의금으로 퉁쳐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엄청나게 비싼 호텔에서 축의금 사절하면서 결혼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혹시나 축의금으로 커버가 안 되는 부분만 커버할 수 있도록 예비금을 설정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 비용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 비용은 본인의 취향이 많이 반영되는 부분이라 견적이 많이 달라질 수 있는데 본인이 원하는 금액대의 서비스가 있다면 얼마인지 정확하게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예복 구매 또는 렌털

신랑의 예복 같은 경우 턱시도 입는 건 잘 아실 텐데요. 대여비하는 비용과 구매하는 비용이 20~30%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해요. 앞으로도 턱시도를 입을 일이 많으시다면 구매하시는 것이 오히려 미래에 비용을 아끼는 선태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신혼여행(허니문) 비용 - 항공권, 숙박

신혼여행은 얼마나 길게 어디로 다녀오실 예정인가요? 이 부분은 가는 곳마다 비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형편에 맞게끔 정하되 부부 모두가 즐겁게 다녀올 수 있도록 알아서 잘 상의를 하시고 미리미리 항공권 및 숙박 예약 해놓으시면 편하실 거예요. 어디로 갈지 정해놔야 추후에 항공권 구매도 고민 없이 할 수 있으니 이미 행선지를 정해놓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예물 및 예단 비용

저 같은 경우 결혼식장 예약하면서 예물을 구매했어요. 와이프의 결혼반지 같은 경우는 청담동에 있는 프라이빗한 샵에서 수공예로 만든 걸로 해줬고요. 제 반지와 웨딩밴드는 종로에 한 보석 업체에서 같이 가서 맞췄습니다. 다른 분의 의견에 따르면 백화점 > 예물전문샵(저는 청담에 있는 곳에서 샀어요) > 종로라고 하더군요.

저는 양가 부모님이 떨어져 계시기에 예단은 생략해서 잘 모르겠지만 전통에 따라서 예단을 준비하시려면 꽤나 복잡한 절차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은 보통 생략하거나 간소하게 많이 하는 추세이지만 전통적인 예단 절차에 대해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에 웹사이트에서 좀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예단 완전정복. 예쁨받는 며느리 꿀팁!

#예단구성 #비용 #간단상식 #예절

www.ifamily.co.kr

신혼집 비용

11개월쯤에도 신혼집 구하지 못했다면 지금이라도 알아보기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신혼집 계약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본인이 살고 싶을 정도로 좋은 상태의 집이라면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원할테니까요.

그리고 신혼집 같은 경우에는 11개월 전에 할 일로 놔뒀지만 솔직히 1년 반전이나 2년 전부터 준비하셔도 될 만큼 형편이 되산다면 미리 준비하시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남편이나 아내 중 현재 사시는 곳이 크고 신혼집으로 괜찮다면 따로 준비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다만 신혼집에 들어갈 새로운 가구 및 혼수가 있다면 그 비용을 염두에 두시고 예산을 짜는 것이 좋겠습니다.

결혼 10개월 전 해야 할 일 - 웨딩홀 계약하기 및 신혼여행 예약하기

이때는 웨딩홀 투어를 하면서 미리 계약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점점 결혼하는 인구가 줄어들어 2023년 기준으로 웨딩 관련 대관 사업이 많이 축소되고 있습니다. 전국에 약 750개의 웨딩홀만이 살아남았으며 결혼을 하려는 사람도 줄었지만 결혼식장도 줄어드는 추세이기에 예약하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특히나 모두가 결혼을 하고 싶어 하는 4월이나 5월쯤이 가장 성수기입니다. 그때쯤이 벚꽃도 만연하니까요. 그러니 원하는 달, 원하는 날짜에 결혼을 하시려면 최소 10개월 전에는 계약을 하셔야 원하는 날짜에 여유롭게 가능하실 겁니다.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견적을 얻는 것도 좋고 처음 간 곳이 마음에 들었다면 그냥 바로 계약하시는 것도 스트레스와 시간을 줄이는 좋은 방법일 수 있겠습니다.

신혼여행 계약도 마찬가지입니다. 보통 10개월 전의 항공권이라면 내가 원하는 좌석과 날짜에 구매는 무조건 가능합니다. 해외로 나가는 거라면 미리 예약하시고 이때부터

결혼 9개월 전 해야 할 일 — 스튜디오 촬영/드레스/메이크업 예약하기

저는 솔직히 결혼식장에서 업체들을 소개해줘서 그냥 소개받은 곳으로 했어요. 저는 그렇게 했지만 보통 스튜디오를 고르는 기준이 따로 있으신 분들도 있기에 제가 느꼈던 몇 가지 팁을 적어볼게요. 일단 사진 찍는 스타일은 더 밑에서 얘기를 하기로 하고 사진 찍고 난 후 결혼식 앨범 같은 경우는 특유의 편집 스타일이 있었어요. 예를 들면 브라운톤을 많이 쓴다던가 웜톤을 많이 쓴다던가 하는 식으로 후보정하는 스타일이 유행할 때 사진을 찍었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후보정 스타일이 있다면 스튜디오 직원분이나 사진작가와 상의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는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했기 때문에 조금은 뻔한, 누구나 가지고 있을 만한 그런 사진들을 받게 되었습니다. 옛날에도 그랬지만, 특히나 올림픽 공권 같은데 가면 그 나무 있는 스폿이 정말 인기였는데요. 지금은 모르겠네요. 요즘에는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해도 조금 뻔하지 않게 잡지 같은 스타일로도 찍을 수 있는 것 같더라고요. 뻔한 결혼식 사진 콘셉트로 갈 것이냐 아니면 좀 더 자유롭고 독창적인 스타일로 갈 것이냐도 어느 스튜디오에 맡길 것인지 결정을 내려야 하는 하나의 요소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드레스는 총 두벌정도를 고르셔야 해요. 스튜디오 촬영 때 입을 드레스와 본식때 입을 드레스 이렇게 고르시게 되요. 그래서 드레스는 미리 예약을 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메이크업은 스튜디오 촬영 때 한번 받고 본식 드레스 확정때 받는다고 합니다.

 

드레스

제가 기억하기론 본식 때 입을 드레스와 메이크업과 스튜디오 촬영때 입을 드레스와 메이크업이 다릅니다. 본식 때 메이크업이 조금 더 진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그 이유는 본식 때 조명이 강하기 때문에 일부러 화장을 더 진하게 한다고 했던 것이 기억나네요.

스튜디오 촬영은 본식 3개월 전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그렇기 그렇기 때문에 인기 업체에게 예약을 하시는 경우 촬영 전 3~6개월 정도 여유를 두고 예약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결혼 8개월 전에 해야 할 일 — 한복 구매 또는 렌털 및 예단, 예물 구매하기

결혼식 때 한복 입는 사람은 정해져 있습니다. 여동생, 누나, 친언니등 자매들이 있다면 한복을 보통 입습니다. 양가 어머님들은 당연히 한복을 입고 또 제가 생각할 때 좀 웃긴 점이 아버지 계열은 또 한복을 안 입고 양복을 입는다는 점인데요. 이모, 고모, 숙모 계열은 선택사항으로 입으시면 되는 것 같고 자매 쪽 계열은 한복을 입거나 너무 튀지 않는 적당한 드레스를 입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구매나 렌털 중에 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놈의 한복 대여가격은 10년 전에도 30만원~50만 원 선이였는데 아직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아주 저렴한게 20만원선에서 시작이고 적당히 고급스러운 라인부터 30만원부터 시작하고 매우 고급스러운 한복은 한벌달 50만원 전후로 예상하시면 되겠네요. 한복대여/렌털 관련해서는 아래에서 간단하게 알아보세요.

 

 

 

 

 

결혼식 한복대여 가격 알아보기 - 싸게 대여하는 팁, 유용한 팁

결혼식때 양가어머님들의 필수품이라 한다면 과연 한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정확하진 않겠지만 대략적인 한복대여 가격과 싸게 대여하는 팁과 언제 한복을 입는지 누가

pianoblog.tistory.com

 

 

예단이란 본래 신부 측에서 시댁으로 보내는 비단을 일컬었다고 합니다. 옷을 짓기 위해서 옷감을 보냈다는데요. 요즘은 현금이나 가방 등 적당한 선의 선물을 보내는 것으로 대체된 것 같습니다.

예물이란 신랑과 신부가 각자 결혼 전 선물을 주고받는 것과 신랑 측에서 신부에게 인사받은 답례로 주는 선물이라고 합니다.

결혼 6개월 전에 해야 할 일 — 혼수 가전 및 가구 구매

신혼집을 준비하고 계신다면 가전과 가구도 고려하셔야 할 시기입니다. 가전도 견적을 받아서 여러 가지 제품을 한꺼번에 구매하신다면 큰 할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가전은 특히나 몇십만원 단위가 아닌 몇백만원 또는 천만원이상 단위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여러가지 비교와 견적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렇지 않아서 후회하시는 분들을 여럿 봤으니까요. 아래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구매를 고려해야 하는 가전제품 목록 — 최소 1000만 원 이상

  • 냉장고
  • 세탁기
  • 에어컨
  • 인덕션
  • 세탁기, 건조기
  • (무선) 청소기
  • 텔레비전(TV)
  • 식기세척기
  • 김치냉장고 스타일러
  • 밥솥
  • 공기청정기
  • 믹서기
  • 에어프라이어
  • 토스터기

 

 

 

 

구매를 고려해야 할 가구 목록 — 대략 500만 원 전후

  • 소파
  • 티비장
  • 거실테이블
  • 침대
  • 식탁
  • 화장대
  • 장식장
  • 책장
  • 컴퓨터용 테이블
  • 서랍장
  • 주방용품 100만 원 전후
  • 그릇세트
  • 냄비와 프라이팬세트
  • 수저세트
  • 컵세트
  • 조리기구 세트
  • 밀폐용기 세트

 

주방용품 같은 경우 세트로 사는 게 무~조~건 쌉니다. 괜히 낱개로 샀다가 통일성도 없어 보이고 후회 할바에 조금 비싸게 느껴지더라도 세트로 사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백화점이나 마트 같은 곳에 주방코너 가면 있으니 참고하시고 아니면 인터넷으로 구매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다만 프라이팬이나 조리 도구 같은 건 몰라도 컵이나 그릇세트 같은 건 파손의 위험이 크니 되도록이면 가서 구매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네요.

결혼 3~5개월 전에 해야 할 일 — 스튜디오 촬영

스튜디오 촬영은 예약한 날짜에 가서 하면 됩니다. 신부와 신랑 모두 메이크업과 의상을 받고 촬영을 하면 됩니다. 촬영은 최소 반나절 정도는 걸리기 때문에 여유로운 날에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스튜디오 촬영 관련정보는 아래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스튜디오촬영업체

 

결혼 2~3개월 전에 해야 할 일 — 종이 청첩장 & 모바일 청첩장/예단, 신부 메이크업 및 드레스 확정

종이 청첩장 같은 경우 결혼식 1~2달 전에 돌리는 것이 정석입니다. 청첩장은 보통 우편으로 보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결혼식을 도와주시는 분, 평소에 감사했던 분,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들 같은 경우 만나서 주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모바일 청첩장은 보내는 것이 간단하기 때문에 한 달 전쯤에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일찍 보내게 되면 사람들이 결혼식을 잊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한 달 전쯤에 보내는 것이 적절할 듯하네요.

이쯤 되면 스튜디오 촬영이 끝나고 신부 메이크업과 드레스를 확정하게 됩니다. 스튜디오 촬영에서 한번 신부 메이크업과 드레스 경험이 있기 때문에 본인의 성향 따라 받아본 메이크업과 드레스가 맘에 들거나 들지 않을 수 있어요. 그래서 결혼식 때 입을 드레스와 메이크업 스타일을 좀 더 잘 고를 수 있게 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취향이 더 확고해지셔서 잘 고르실 수 있을 거예요.

 

 

결혼 1주 전 — 모든 것을 한번 점검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겠다.

결혼준비체크리스트에서 고려해야 할 항목들을 한번 쭉 살펴보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혹시나 놓친 부분이나 미흡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결혼식 준비하다가 헤어지는 커플도 많다고 하는데 이쯤에서 헤어지실 분들은 빠르게 헤어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괜히 결혼했다가 이혼하면 그게 더 복구하는 게 힘들기 때문이죠. 이쯤 되면 예약해 놓은 것들과 다른 사람들 다 초대해 놓은 게 있어서 결혼 파투 내는 것도 쉬운 건 아닌 단계입니다.

마지막으로 “결혼식을 잘 하자”입니다. 모든 준비 과정을 마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준비 과정이 힘들었던 만큼 결혼식 자체를 즐기시고 신혼여행도 재밌게 다녀오시기를 바랍니다. 첨부된 결혼식 체크리스트는 이 글과 완벽히 일치하는 건 아니지만 도움이 되실 분들이 있을 거 같아서 퍼왔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결혼준비 체크리스트 총정리.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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