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와 청년희망적금 차이 알아보기 2022년

30만 명 정도의 가입자를 기대하고 출시한 청년희망적금이 290만 명의 가입자를 받았던 올해였죠. 주식시장이 출렁이면서 예금과 적금이 다시 주목받는 시기에 청년희망적금과 청년 도약 계좌의 차이에 대해 쉽게 알아보겠습니다.

 

 

 

청년 도약 계좌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이 있다면 이전 글을 참고해주세요.

2022.10.25 - [생활정보] - 청년도약계좌로 5,000만 원 목돈 쉽게 마련하기

 

청년희망적금과 청년도약계좌 차이 표

	청년희망적금	청년도약계좌
가입 대상	만 19세~34세 청년
소득 조건	전년도 총급여 3,600만원 또는 종합소득금액 2,600만원 이하	개인소득 6,000만원 이하, 가구 중위소득 중간값 180% 이하
혜택	은행이자 년 5%, 저축 장려금 2~4%, 이자소득제 면제	지원금 최대 6%, 이자소득세 면제
기간	2년	5년

 

2022년 8월 이후로는 청년희망적금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서 청년 도약 계좌를 실시하려고 하기 때문이죠. 그럼 청년 도약 계좌가 가진 이점이 있을까요?

 

청년 도약 계좌가 청년 희망적금보다 나은 점

 

청년희망적금 같은 경우 소득 조건이 너무 낮아 종합소득금액이 2,600만 원 이하인 분들만 가입이 가능했습니다. 정말 최저시급 정도로 버시는 분들밖에 가입이 안되었던 거죠. 여기에 또 허점이 있는 것이 부모님이 소득이 높고 자신의 소득이 낮으면 가입이 가능했습니다.

 

반면에 청년도약계좌 같은 경우에는 개인소득이 6,000만 원 이하로 청년희망적금에 비해 대략 2배 이상 소득을 많이 벌어도 가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지원금도 청년희망적금이 최대 4%이고 그것도 1년째에는 2%고 2년째에 4%였던 걸 감안하면 청년 도약 계좌에 6% 지원금은 훨씬 높은 수치여서 마음에 듭니다. 5년간 그렇게 받을 수 있다면 꽤 큰 액수가 될 테니까요.

 

청년도약계좌와 청년희망적금 차이

청년 도약 계좌 기간도 저는 청년희망적금에 비해 더 좋아 보이는데요, 실제로 목돈을 모으려면 5년 이상 모아야 하는데 청년희망적금의 경우 겨우 2년간 최대 4%의 저축장려금을 받다 보니 만기 시에도 금액이 얼마 되지 않고 한 달에 납부 가능한 최대 금액조차도 50만 원밖에 되지 않다 보니 결과적으론 아무리 최대로 납부한다 해도 2년에 1,300만 원 정도밖에 모을 수 없는 것이죠. 그 금액이 적은 건 아니지만 5년짜리 청년 도약 계좌가 정부 보조금 6%와 은행이자 5%를 지급하는 쪽이어서 더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희망적금도 더 긴 기간 동안 적금 기간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으면 어떨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