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허벅지가 많이 두꺼워서 허리에 맞춘다고 해도 슬림핏 바지 조차도 맞지 않는 경우입니다. 두꺼운 근육과 지방으로 이루어진 저의 다리가 바지를 거부하는 건데요. 이런 저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단 하나의 바지를 알려드립니다.
허벅돼가 입을 수 있는 바지핏은?
사람의 따라 허벅돼의 기준이 다를 수 있지만 본인 스스로 다리가 두껍다고 생각하는 저는 크게 바지 고르는 기준을 3가지로 봅니다.
- 엉덩이가 여유 있어야 한다.
- 허벅지가 여유 있어야 한다.
- 허리가 여유 있어야 함. 쉽게 조절 가능하면 더 좋음.
이 세가지가 충족돼야 편하게 입을 수가 있습니다. 이 세 가지의 조건을 충족시킨 단 하나의 바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단 하나의 바지 - 그라미치 - 루즈 테이퍼드 팬츠
저의 큰 다리에도 잘맞는 팬츠 중 하나를 꼽으라면 저는 단연 그라미치의 루즈 테이퍼드를 꼽겠습니다. 이 루즈 테이퍼드 같은 경우에는 헤비급 보디빌더의 말도 안 되게 두꺼운 허벅지가 아닌 이상 무조건 잘 맞을 수밖에 없다고 확신하는 바지입니다. 앞서 언급했던 조건들을 충족하기 때문입니다.
첫째, 여유로운 엉덩이 실루엣. 완전 똥싼 바지처럼 배기핏은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여유 있으면서 흘러내리는 핏으로 하체가 크고 발달하신 분들도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둘째, 허벅지가 여유 있는 실루엣. 엉덩이 쪽 여유로운 라인이 그대로 허벅지까지 내려오면서 허벅돼라도 여유롭게 흘러내리는 핏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완전 벌룬 팬츠처럼 미친 듯이 큰 바지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핏이라 부담 없이 잘 입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허벅지 핏의 경우 슬림핏 바지만 되어도 허벅돼가 입으면 꽉 끼고 부담스러운 핏이 연출되고 또 너무 크다면 펄럭이게 되는데 이 바지는 그 중간 지점을 잘 잡아 여유로우면서도 너무 크지 않게 허벅지 넓이를 잘 설정한 듯합니다.
셋째, 허리가 여유 있어야 한다. 이 그라미치 브랜드의 특징으로는 웨빙 벨트라고 하여 바지에 조절 가능한 벨트가 내장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바지 허리도 고무줄 처리가 되어 있어서 늘어나기 때문에 허리 사이즈에 상관없이 편하게 입을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래서 사이즈 업을 하더라도 허리가 너무 클까 걱정 없이 입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US 사이즈 기준으로 L와 XL 다 둘 다 맞더라고요. L는 적당히 여유로운 느낌이고 XL는 대놓고 여유로운 느낌입니다.
마지막으로 추가 포인트로 테이퍼드 핏이 이 바지의 강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엉덩이와 허벅지는 크지만 종아리 내려오면서 테이퍼드 핏으로 점점 좁아지기에 완전 통바지같이 보이지 않고 적당히 여유로워 보이는 것이지요. 이런 디테일들이 모여 허벅돼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바지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있는 글을 참고하시면 쉽게 이 바지에 대한 상세한 리뷰에 대해 확인하실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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