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등등

조현아 '땅콩리턴' 논란에 비교되는 이부진 택시기사 4억 선처

by 피아노블로그~ 2014. 12. 16.

얼마전 '땅콩리턴'으로 큰 화제를 일으킨 조현아씨. 


조현아씨는 "폭언 없었다." 라고 거짓진술을 했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지난 5일 뉴욕공항에서 발생한 대한항공 여객기 램프리턴 사건과 관련해 조현아 전 부사장을 항공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한다.


이어 국토부는 "조현아 전 부사장이 조사과정에서 승무원에 대한 폭언 사실을 부인했지만 탑승객 진술을 통해 이에 대한 정황이 확인돼 검찰고발을 결정했다"고 전했다고 한다.


국토부는 "사건 피해자들에게 거짓진술을 회유한 대한항공의 행위는 항공법에 규정된 검사의 거부·방해 또는 기피죄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들을 보면서 지난 3월 일어났던 4억 택시기사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80대 택시기사가 신라호텔 출입문을 들이받아 4억원의 피해 보상을 해야 하는 상황. 이부진 회장은 아랫사람을 시켜 택시기사의 사정을 알아보게 한 뒤 택시기사의 어려운 상황을 참작, 보상을 받지 않기로 했고 또한 80대 노인 홍씨에게 치료비까지 제공해주었다고 한다. 키야~ 얼마나 대단한 인성인가.





혹자는 말한다. "이게 당연한 사회에 살고 싶당." 부자가 남에게 베풀고 살아야 하는 것은 사회적도리이다. 다만 이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4억이란 돈이 이부진씨같은 부자에게는 그리 큰돈은 아닐 수 있지만 그래도 피해를 입은 당사자인데 제 3자가 이를 당연하게 여기는 것은 상당히 안일한 생각이다. 트위터에 저 글을 쓴 사람이 만약 사고를 내고 신라호텔측에 "신라호텔 이부진 회장은 부자니까 당연히 내가 보상안해도 되죠?" 라고 말을 했다면... 듣는 사람이 참 얼척이 없었을 것이다. 물론 그렇게 말을 하지는 않았겠지만... 


하여 이부진씨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제대로 실천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인성이 갖춰진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421&aid=0000733226



이부진 회장에 대한 좋은 사례가 또 있어 소개한다.






기사 내용을 간추려보면 고기국수집 주인 딸이 오랜투병 끝에 사망, 병원비 빚져 좌절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여 호텔신라에서 재능기부 지원해주었고 주방장과 직원들이 지원해 식당을 리뉴얼했다. 이부진 방문 및 격려 그리고 식사를 했고 맛있는 제주만들기 1호점으로 재오픈했다.  그러자 관광객도 몰려 매출 급신장하여 한 가정의 경제 사정 및 제주도 지역의 영세 식당의 큰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었다.


같은 리더지만 정말 차이가 나는 리더. 


다만 이런 행동들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들은 없었으면 좋겠다. 이부진 회장 처럼 있는 사람이 선행을 한다는 것이 당연하다는 인식보다는 잘했다고 칭찬을 받는 행동이였으면 한다. 실제로 실행에 옮기기는 쉽지 않은 행동이기 때문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