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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허리 통증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 및 방법 총정리

by 피아노블로그~ 2022. 10. 15.

허리 통증이 너무 심해 검색해서 들어오셨나요? 저는 장시간 앉아있어야 하는 하는 상황에 허리 통증이 너무 심해서 통증을 완화해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곤 했습니다. 여러 가지 스트레칭이 나오긴 했지만 왠지 병원 마케팅 같은 글과 동영상 들만 잔뜩 있고 내가 실제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는 찾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래도 제가 검색을 통해 나온 내용을 따라 해 보고 도움받을 수 있는 정보를 찾는 데는 성공했습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제가 허리 통증을 없애기 위해 개인적으로 노력했던 방법들을 소개드려보겠습니다. 다만 제가 의사나 물리치료사도 아니고 철저히 일반인 입장에서 제가 했던 방법을 알려드리는 것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통증이 심하시다면 반드시 가까운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으세요.

 

허리 통증에 도움이 되는 방법 알아보기

 

허리 통증에 좋은 스트레칭? 허리 통증 '예방' 스트레칭은 때를 가려서 하자.

당신도 이렇지 않으신가요? 저는 허리가 너무 아파서 제대로 앉지도 못할 상황이었기에 뭔가 잘못됨을 느끼고 허리 통증을 없앨 수 있는 스트레칭을 찾아보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피아노를 배우는 학생이었는데 피아노를 오래 치다 보면 무의식적으로 허리가 구부정하게 말리기 일 수였죠. 그래서 몇 시간 치고 나면 허리 밑쪽, 즉 엉덩이 바로 위쪽에 허리 쪽에 통증이 심했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허리 통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은 정말 많지만 허리가 막상 아플 때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은 많지 않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심한 허리 통증이 있을 때 잘못했다가 정말 허리 망칠 것 같은 스트레칭도 많이 보았고요. 제가 추천드리는 것은 이미 통증이 있을 때는 '허리 통증 예방'에 좋다는 스트레칭은 무조건 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미 허리 통증이 있을 때 그런 운동이나 스트레칭은 하는 것은 오히려 고통을 더욱 증폭시킬 뿐이더라고요.

 

만약 앉지도 못할 만큼 허리가 아프다면 그냥 똑바로 누우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세계적인 제약회사인 머크(Merck)의 매뉴얼에 따르면 "대부분의 허리 통증은 척추와 그 주변의 관절, 근육, 인대, 신경 뿌리, 또는 척추뼈 사이의 디스크 질환으로 인해 발생한다."라고 합니다. 이미 근육, 관절, 인대, 신경 등에 문제가 생긴 상태에서 그들을 써야 하는 운동을 하게 된다면 고통은 없어지지 않고 더 아플 뿐이죠. 그래서 오히려 누워서 쉬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이것도 저의 의견이 아닌 유튜브에서 전문의의 의견을 가져다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허리 통증이 없을 때는 당연히 허리 통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은 바람직합니다.

 

 

 

그래도 뭔가 도움 되는 방법은 없을까? :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

 

허리가 아플 때 허리를 돌리는 스트레칭을 해보신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사실 그렇게 해도 허리 통증은 없어지지 않으셨을 거예요. 그게 아니라면 이렇게 검색을 하고 저의 글을 읽고 있지 않으실 테니까요. 그렇다면 정말 도움 되는 스트레칭은 없을까요?

 

우리 몸의 근육은 전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허리와 팔근육은 등근육과 연결되어있고 다리 근육은 엉덩이 근육과 허리 근육과 연결되어있고 온몸 전체에서 근육이 겹겹으로 쌓여있는 것은 아실 겁니다. 제가 알려드릴 핵심 정보는 허리 통증을 없애고 싶을 때 효과가 좋은 스트레칭은 허벅지, 엉덩이, 고관절 스트레칭이 이라는 것입니다.

 

고관절 스트레칭, 내전근 스트레칭, 골반 스트레칭 등으로 유튜브에 검색하시면 많은 자료가 나오게 되니 최대한 몸에 부담가지 않는 동작을 찾으셔서 해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또 다른 방법으로 허리 통증을 없앨 수는 없을까요?

 

인생은 장비 빨? 건강도 장비 빨?

 

그거 아세요? 아무리 편한 의자에 앉더라도 하루 종일 앉아있다면 허리가 아플 수밖에 없습니다. 혹시 이것도 아시나요? 의자마다 편안함이 유지되는 일종의 시간제한이 있다는 사실!

 

저는 처음에 장시간 앉을 계획으로 스틸 케이스 사의 시리즈 1이라는 의자를 구매해서 사용했었습니다. 나쁘지 않은 의자였는데 3시간 정도 앉아있으면 허리가 많이 아파왔습니다. 그래서 유튜브를 찾아보니 이 의자는 하루에 대략 3시간에서 많게는 5시간 정도까지 앉아있기에 적당한 의자라고 하더군요. 이 의자의 가격대는 대략 500불, 한화로 치면 60만 원 전후의 의자였습니다. 지금 한국에서는 100만 원 정도 선에서 팔고 있기도 하더라고요.

 

디자인도 예쁘게 커스텀해서 주문 제작한 만큼 의자가 너무 예뻤고 사용성도 나쁘지 않았지만 저는 하루에 10시간 이상 앉아있어야 할 일이 있었기에 3시간만 앉아도 허리가 아픈 의자는 눈물을 머금고 반품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반품을 하고 다시 스틸 케이스 사의 끝판왕 사무용 의자라는 립 체어를 구매했습니다. 이 의자를 구매한 이유는 오랜 시간 동안 앉아도 편안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이 의자가 한국에 알려진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예로부터 미국에서는 이 의자가 사무용 의자로 회사에 대량 납품되었기 때문에 영어로 검색했을 때는 이 의자의 대한 평이 상당히 많습니다.

 

 

 

시리즈 1을 반품하고 립체어를 받아 생활하니 어떻게 된 줄 아세요? 며칠이 지나자 감쪽같이 허리 통증이 없어졌습니다. 시리즈 1에 3시간 이상 앉으면 귀신같이 아프던 허리가 립체어에 앉는 순간부터 8시간을 앉아도 안 아프기 시작합니다. 아 물론 뻐근하긴 하죠 8시간인데. 저는 "의자에도 장비빨이있구나."라는 것을 느끼고 다시는 싼 의자에 앉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100만 원 이상, 150만 원 이상의 의자를 사는 게 현실적으로 쉬운 일은 아니죠. 우리는 의자 말고도 돈을 쓸데가 많으니까요. 제가 산 의자의 가격이 세금 포함 1300불 정도였으니 현재 원달러 환율로 따지면 대략 190만 원 정도를 호가하는 모델이었습니다.

 

어차피 의자를 산다면, 또 이런 고급 모델을 구매하게 된다면 적어도 10년은 사용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싼 가격은 아니지만 저의 허리 건강을 위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대략 10년 정도 사용하게 된다면 한 달에 1만 5천 원 정도의 비용을 들여서 렌털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근데 이 의자가 워낙 튼튼하게 만들어진지라 10년 사용해도 멀쩡할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실제로 제가 지금 만 3년째 사용하고 있는 립 체어도 처음 살 때와 거의 다를 바 없는 외관과 성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죠. 또 시장에 중고 리퍼비쉬 매물도 많이 나오는데 그런 의자들도 최소 5년 이상은 된 의자들이라 그 튼튼함을 보여주는 반증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1999년에 출시된 1세대 버전도 아직까지 시장에 매물로 나와 버젓이 팔리고 있으니 말이에요. 집에서 조심히 쓴다면 최소 20년은 쓸 것 같은데 그러면 한 달 사용료는 믿기지 않겠지만 7천 원대로 떨어집니다. 어차피 30~40만 원대 의자를 사서 별로 편하지도 않고 금방 고장 나서 못쓰고 버리느니 차라리 진짜 좋은 의자를 사서 오래 쓰는 게 이득이라고 생각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 190만 원짜리 의자를 일시불로 사서 사용하고 있는데도 돈이 전혀 아깝지가 않습니다.

 

책상, 그것도 무시 못하는 거야.

 

의자도 중요하지만 책상의 높낮이를 조절하는 기능도 저에게는 매우 중요했습니다. 책상이 너무 낮거나 너무 높으면 자세가 구부정해지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책상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전동책상을 구매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책상다리는 Fully라는 곳에서 구매했고 책상 상판은 이케아에서 구입한 후 어두운 색으로 착색을 시킨 후에 폴리우레탄 코팅을 입혀주었습니다.

 

책상 높낮이를 조절하여 앉았을 때 최적의 책상 높이를 맞추는 것도 중요했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서서 작업할 수 있는 책상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앞에서 설명했듯 아무리 편한 의자에 앉더라도 계속 앉아있으면 허리에 부담이 가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좋은 의자를 샀지만 장시간 작업 시 서있을 수 있는 옵션을 만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 생각하여 서서 작업을 할 수 있는 책상을 구매한 것이죠. 또 개인적으로 책상 밑에 풀사이즈 피아노 키보드도 넣어야 해서 모든 것을 고려했을 때 맞는 책상다리를 구매했습니다.

 

 

 

확실히 서서도 타이핑을 치고 모니터를 눈높이로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아무래도 계속 앉아 있지 않고 서있을 수 있다 보니 허리에 부담을 덜 주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예산이 충분하시다면 무조건 높이 조절되는 책상을 구매하시라고 추천드리고 싶네요. 저 같은 경우 책상도 거의 모든 비용을 합치지 900달러 정도 되었기에 1백만 원이 넘는 금액을 책상에 지불했습니다.

 
 

최종 결론 : 내 몸이 직접 닿는 곳에도 돈을 아끼실 건가요?

 

허리 통증이라는 놈은 하루아침에 찾아오지 않습니다. 며칠, 몇 달 , 몇 년에 걸쳐서 우리가 쌓은 습관이 몸에 남았다가 다시 우리에게 돌아오는 것이죠. 먼저 심한 허리 통증이 있으셔서 들어오셨을 분들을 위해 허리 통증을 예방하기 위한 운동은 하지 마시기를 권해드렸습니다. 괜히 했다가 더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너무 허리가 아파서 앉을 수도 서실 수도 없는 분들은 먼저 가만히 누워계시기를 권해드렸습니다. 전문가의 의견을 전달드렸었죠.

 

그다음 허리 통증이 있을 때 그래도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을 알려드렸습니다. 허벅지 스트레칭(햄스트링 스트레칭), 고관절 스트레칭, 엉덩이 근육 스트레칭들을 통해 허리 통증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려드렸죠.

 

그다음 제가 바로 효과를 봤던 방법을 알려드렸는데 바로 좋은 의자와 책상을 쓰는 것입니다. 허리 통증이 있어 들어왔는데 좋은 의자와 책상을 사라고 갑자기 부담이 되시는 분도 있으셨을 것 같습니다. 다만 앞서 설명드렸듯이 오래 앉아있으셔야 하는 분들은 의자만 바꿔도 허리 통증을 크게 줄일 수가 있습니다. 나의 몸의 맞는 높낮이 조절이 되는 책상까지 구매하신다면 더욱 좋고요. 당신이 사야 하는 의자의 높은 가격을 이렇게 한 번 생각해보시면 그렇게 비싸게 느껴지지 않을 겁니다.

 

핸드폰을 1년에 한 번 혹은 2년에 한번 바꾸시는 분들 계시죠? 요즘 아이폰 프로 기본형 가격이 155만 원입니다. 제가 추천드린 스틸 케이스 립 체어 기본형으로 하나 살 가격이 나오죠. 근데 핸드폰은 3년 쓰면 오래 썼다고 하는데 의자 같은 경우는 한번 사면 십 년 우습게 쓰시게 될 겁니다.  비싼 의자들은 의자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망가지지 않기 때문이고 또 망가지더라도 제품 하자의 경우 보통 10년 정도는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150만 원짜리 핸드폰과는 다르게 의자는 내가 앉으면 내 몸이 직접 터치를 하게 됩니다. 나의 엉덩이, 허리, 머리, 팔이 모두 닿게 되죠. 내가 산 비싼 스마트폰은 기껏해야 내 손가락만 터치할 뿐이죠. 핸드폰은 2년마다 여러 대 바꾸시면서 의자는 싸구려 쓰실 건가요? 우리 몸은 하나밖에 없으니까 소중한 자신의 몸에 직접 닿는 물건만큼은 좋은 퀄리티의 제품을 쓰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아래에는 제가 3년 동안 스틸 케이스 립 체어를 사용하고서 남긴 리뷰를 제공하니 간편하게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2022.10.07 - [생활정보] - 끝판왕 사무용 의자 스틸 케이스 립 체어 3년 사용 리뷰

 

끝판왕 사무용의자 스틸케이스 립체어 3년 사용리뷰

코로나 때 대학생이었던 저는 하루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기본 10시간이 넘었기 때문에 살 수 있는 금액대에서 가장 좋은 의자를 찾고 있었습니다. "시중에 있는 수많은 의자들 중 내 허리를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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