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프레쉬 폼 엑스 리커버리 - Fresh Foam X RCVRY 리뷰

아직 이 제품이 한국에도 나왔는지는 모르겠는데 현재 미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이다. 가격은 99.99달러에 책정되어 있으며 제품명에서 알수있듯이 러너들이 운동 후 회복할 때 신는 신발 인 것 같다.

 

여름용 신발?

 

여름을 맞이해서 출근용 여름 신발 또는 어디든지 편하게 신고 다닐 신발을 알아보고 있던중에 마침 이런 신발이 출시해서 바로 검은색으로 구입하였다.

 

 

 

뉴발란스 프레쉬 폼 엑스 리커버리 - Fresh Foam X RCVRY 구조

 

신발 구조가 굉장히 특이하게도 신발 밑창에 구멍이 나있고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파란색의 두꺼운 깔창이 깔려있으며 이 파란색 깔창이 밑창에 연결되어있는 구조다.

 

 

처음 샀을 때 사이즈 뽑기에 실패하여 9사이즈를 샀어야할 것을 10사이즈를 샀더니 엄청 헐렁였다. 원래 발사이즈는 265이나 보통 275정도를 신기에 10사이즈를 샀더니 너무 컸다. 9사이즈가 넉넉하게 잘 맞음.

 

신어보니 어때?

이런류의 신발이 작년쯤에 굉장히 유행했었다. 아디다스에서 나온 그 제품말이다. 내가 그 제품을 신어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이 제품은 프레쉬폼이라는 게 들어있어서 운동화만큼 편하다. 내가 이 신발을 산 이유이기도 하다. 

 

이 신발은 굉장히 푹신하다. 나는 과체중이여서 이런 푹신한 신발도 괜찮은데 오히려 도움될수도있는데 일반인들 같은 경우 발의 구조가 망가진다는 그런 소리를 들었다.

 

푹신함의 정도로만 따지면 내가 호카 본디 8, 뉴발란스 990 v6, 뉴발란스 993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들과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가장 먼저 오는게 가장 푹신한 순서이다.

 

본디 8 > 뉴발란스 990v6 >= 뉴발 프레쉬폼 엑스 리커버리 > 뉴발 993

 

본디 8이 맥스쿠션화여서 어쩔수없이 이겼고 990v6도 정말 푹신하고 편하다. 지금 리뷰하는 신발도 푹신한데 그래도 990v6보단 조금 덜 푹신하지 않나 싶다. 그래도 모자랄 것 없이 푹신하다. 

 

어쩔수없이 고무소재이다보니 맨발로 신는다면 덥고 땀이 조금 찰수밖에 없는 구조다. 나는 이 신발을 물에도 들어가고 슈퍼갈때도 신고 다용도로 사용하려고 샀고 양말 신고도 착용할 수 있으므로 땀차는 것은 아쉽지만 보완이 가능한 문제다.

 

다시 살래?

흠... 만약에 내가 운동화가 몇켤레 없었다면 아마 돈을 조금 더 주고 운동화를 사지 않았을까 싶다. 개인의 선택에 따라 다르지만 나는 보통 직장에 드레스코드가 없어서 셔츠와 깔끔한 치노팬츠위주로 무한루프 돌리고있기는 한데 구두가 있어도 안신게 된다. 그래서 항상 운동화 위주로만 신게 되는데 운동화는 집에 차고 넘치기 때문에 여름용 신발을 하나 들이고 싶어서 이 제품을 사게 되었다. 

 

괜찮은 신발이긴한데 슬리퍼보다는 불편하고 운동화보다는 쿠션감과 착화감이 좋지 않기 때문에 이도저도 아닌 제품이 될수도 있을 것 같다. 쓰래기 버리러갈때 신거나 아주 잠깐 가까운 곳에 다녀오기에는 양말 없이 착용이 가능한 신발이고 양말만 신어준다면 하루종일 신어도 편할 신발이다. 올해 열심히 신고 한번 장기 후기도 남겨볼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