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편하게 입는 남자 셔츠 후기- 토마스모어 , Yale

by 피아노블로그~ 2023. 11. 21.

출근 및 주말에 어디 나갈 때 입을 셔츠 쇼핑을 조금하였다. 총 4가지를 구입했는데 괜찮아서 셔츠를 구매하실 분이라면 한번 참고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다. 토마스 모어의 페이퍼 셔츠와, 동 회사의 스트라이프셔츠, 그리고 마지막으로 예일의 옥스포드 셔츠를 두벌 구매하였다. 

 

 

 

1. 토마스모어(Thomas more) 페이퍼 셔츠

출처: 무신사 웹사이트

 

얇은 소재의 원단으로 만들어진 셔츠. 바스락 거리는 질감에 가벼워서 종이 같은 질감의 느낌이 들기는 한다. 워낙 평이 좋길래 사봤는데 역시 사람들이 좋아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제품이 포장된 봉투에서 처음 꺼내어 입었을 때 부터 셔츠가 너무 가볍고 핏도 괜찮게 떨어져서 기분이 좋아졌다. 나는 미국에 살기에 무신사 글로벌사이트에서 구매했고 가격은 대략 세금 포함전 50달러정도 했던 것 같다. 

 

 

 

리뷰같은거 보면 다들 여러개 구입해서 출근해서 회사에서 입고싶다라고 하는데 왜 그런말이 나오는 지 알 수 있었던 경험. 가격 너무 비싸지 않고, 가볍고, 퀄리티는 중 정도. 검은 색상의 토마스모어 페이퍼 셔츠 구입. 세탁 후 건조기 돌렸더니 처음에 받을 때랑 다르게 물도 조금 빠진 것 같고 조금 빠르게 망가지는 경향이 있는 듯? 한번 밖에 세탁을 안해서 확실한 건 아니다. 이대로 퀄리티가 유지되었으면 굿일 듯.

 

2. 토마스 모어 프렌치 스트라이프 셔츠(French Stripe shirt) - navy

출처: 무신사 웹사이트

 

TC5-SH08 이라는 모델명을 가진 이 제품도 무신사 글로벌에서 구매했다. 페이퍼 셔츠랑 마찬가지로 오버사이즈 셔츠고 무난하게 출근할 때 입으려고 산 셔츠이다. 사진으로 봤을 때 굉장히 무난해서 자주 입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배송 받아보니 역시 내 생각이 맞았다. 제품 사진에는 넥타이와 함께 매치되어 있어서 좀 더 포멀한 감성을 주고 싶다면 검은색이나 짙은 네이비색 넥타이와 매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세탁후 건조기로 말렸지만 크게 원단의 손상이 보이지 않아 앞으로도 세탁시에는 건조기로 던져질 듯 하다. 소재는 면인 것 같은데 얇은 재질의 옥스포드 셔츠같은 느낌이 든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 

 

3. 예일 옥스포드 셔츠 (OXFORD SMALL ARCH BIG SHIRT GREEN STRIPE)

 

출처 : 무신사 웹사이트

 

이 셔츠는 옥스포드 셔츠로 아치로고가 셔츠 앞면에 새겨져 있는 아주 깔끔한 셔츠이다. 오버사이즈 셔츠답게 품이 굉장히 넓고 팔부분도 넉넉한게 좋았다. 다만 기장같은 경우는 앞면과 뒷면이 많이 내려온 스타일이면서 옆면은 파여있는 그런 기장감을 보여준다. 나는 키에 비해 몸무게도 많이 나가고 상체가 일반 남성에 비해서는 굉장히 큰편이기 때문에 제일 큰 사이즈를 구매했다. 그렇다보니 수선없이 못입을 정도는 아니지만 기장감은 조금 길게 느껴진다. 

 

옆면으로 갈수록 주머니에 손을 넣을 수 있게 패여져 있고 앞과 뒷면이 엉덩이를 덮는 정도의 기장이다.

 

솔리드 컬러 위주의 셔츠를 가지고 있다면 이런 무난하지만 예쁜 색깔의 스트라이프 옥스포드 셔츠도 괜찮은 것 같다. 착용감 같은 경우는 딱히 불편함을 못느낄만큼 편했고 원단도 엄청 두꺼운 옥스포드가 아닌 얇지만 탄탄한 느낌의 옥스포드 셔츠이다. 한국에서는 봄가을에 입기 좋을 듯하다.

 

 

 

이외에는 역시 어깨쪽이 넉넉해서 편하고 좋았고 정말 헬창이 아니라면 왠만하면 누구나 다 맞을 사이즈인 것 같았다. 카라에도 단추가 있어서 세탁후에도 카라의 모양이 변형되지 않아 다림질의 수고를 줄일 수 있을 것 같고 필요시에는 단추를 풀고 다르게 연출도 가능해 보여서 좋았다. 

 

 

하늘색도 구입했는데 이건 너무 시티보이 클론룩같이 보이는 경향이 있어서 어떻게 입을 지 고민중이다. 깔끔한 스트레이트 청바지에 넣어서 입거나 흰색이나 크림색 와이드 팬츠에 깔끔하게 매치하면 괜찮아보인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