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시장의 압박 속에 한국 주식 미국 주식할 것 없어 모두 다 녹아내리는 장입니다. 몇몇 기업만 빼고는 반도체 섹터를 비롯한 시장이 전체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추세인데요, 이런 상황 속에서 SK하이닉스 주가는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빠르게 알아보겠습니다.
부정적인 면 : 미국정부의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제한 발표
이 제한은 미국 현지 시각으로 10월 7일에 발표되었습니다. 간단히 요약해드리자면 중국에서 만들어진 특정 제원의 D램, 로직 칩 등이 중국에서 생산될 경우 수출 시 허가를 받아야만 하는 수출 통제 조치가 미국에서 발표되었습니다. 또한 생산 시설이 중국 기업 소유일 경우에는 사실상 수출이 전면 통제 된다고 합니다. 이것 때문에 미래에 SK하이닉스가 중국에 공장을 건설하거나 장비 등을 반입하게 될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으로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면 : 외국인이 TSMC를 팔고 국내 반도체주인 삼성과 SK하이닉스를 사고 있다?
증권사에 따르면 2022년 10월에는 외국인들이 TSMC를 던지고 국내 반도체주인 삼성과 SK하이닉스를 줍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달 들어서 SK하이닉스는 14.20% 상승했습니다. 저점부터는 많이 올라왔죠? 주가가 고점으로부터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횡보를 하면서 그래도 흘러내리지 않고 잘 버텨주는 모습이 대견합니다. 2020년 초의 가격대로 형성되어 있는데 2년 치를 앞당길 수 있는 기회를 시장이 주는 것일까요?
SK하이닉스 역사적인 저점인가?
현재 반도체 계열 업황은 단기적으로는 안 좋아 보입니다. 반도체를 구입한 고객들은 새로운 반도체를 구입하기보다는 재고를 줄이기 위해 지금까지 구입했던 반도체를 소진하고 있는 중입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다시 반도체 구매가 일어나기 시작하는 시점을 내년 6월 이후로 보고 있습니다. 그때쯤이면 또 반도체 관련 주가들은 다시 상승할 여력이 생기게 되겠죠. 역대 SK하이닉스의 주가 순 자산비율은 0.84로 최근 그 수치가 0.83을 찍어 역대급 저점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줬습니다. 분할매수 들어가기 좋은 시점이라는 것이지요. 다만 이런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전쟁들이 한꺼번에 일어나 혼란한 시기인 만큼 추가 하락의 대한 생각은 하시고 천천히 분할 매수를 하시면 분명 빛을 볼 날이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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