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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

멀티태스킹하면 인생 망하는 이유

by 피아노블로그~ 2023. 12. 12.

주변에 멀티태스킹을 하면서 도파민을 뿜뿜 뿜어내며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나도 이에 포함될는지도 모르겠다. 인간은 여러 가지 것들을 한 번에 할 때 도파민이 나온다고 한다. 우리의 뇌가 그런 행위 자체를 좋아하는 것이다. 하지만 하루하루 인생을 이런 식으로 채워간다면 분명 하루를 알차게 또 효과적으로 채워가는 사람과는 엄청난 차이를 보일 것이 뻔하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에는 인생을 망칠 수도 있다는 결론에 도달한 것이다. 그리하여 집중을 잘하지 못하면 인생을 망칠 수도 있다고 보는데 멀티태스킹하면 인생 망치는 이유에대해 알아보겠다.

 

 

 

멀티태스킹하면 인생 망하는 이유 - 장기 기억에 저장되지 못한다.

멀티태스킹을 하면 안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여러 가지 행동을 동시에 할 때 우리의 장기 기억에 저장되지 못한다는 점이다. 우리의 뇌는 경험한 모든 것을 저장하긴 하지만 강화되고 집중력 있게 행동한 것들이 더 장기기억에 저장된다고 한다. 그래서 예를 들어 공부를 할 때 이것저것 시선이나 집중력을 빼앗길 대상이 근처에 있으면 공부한 내용이 제대로 저장되지 못한다고 한다. 어떤 행동을 했다는 기억만 남고 그 공부한 내용들은 효율적으로 저장되지 못한다. 그러니 최대한 방해요소들을 줄이는 것이 장기 기억으로 저장하는데 핵심이다. 음악이나, 티브이소리, 켜놓은 유튜브, 모바일게임, 친구의 카톡으로 울리는 핸드폰 등등 모든 것이 장기기억으로 넘어가는데 방해를 줄 수 있다.

 

 

 

멀티태스킹하면 인생 망하는 이유 - 뇌에는 전환기가 있다.

멀티태스킹을 하면 한 테스크에서 다른 태스크로 갈 때 뇌는 전환기를 거친다. 무슨 말인가 하면 내가 티브이를 보면서 공부를 하게 되면 티브이를 보고 다시 공부를 시작할 때 아직 티브이 보던 관성이 남아있어서 뇌에서는 바로 공부를 할 수 없고 전환기라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이렇게 티브이를 보면서 공부를 하게 된다면 전환기가 계속 일어나기 때문에 실제로 공부의 질은 매우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정 티비를 보고 싶다면 공부를 일정시간 동안 먼저 한 후에 티브이를 보는 것이 낫겠다.

 

직장에서도 이를 활용할 수 있는데, 나 같은 경우는 직장에서 이메일을 수시로 확인하는 편이다. 그런데 이것 때문에 이메일을 확인할 때마다 전환기가 계속 발동해서 다른 업무로 넘어갈 때 빠르게 집중력을 발휘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메일을 계속 확인하지 않고 한 시간마다 몇 분만 할 예 해서 그 시간대에만 메일을 확인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한다. -- 인스타브레인 중에서

 

 

멀티태스킹하면 인생 망하는 이유 - 뇌는 쉽게 만들 수 있으면 쉽게 만들고 싶어 한다(뇌 효율) 하지만...

뇌는 가장 많이 에너지를 사용하는 장기라고 한다. 성인은 모든 에너지의 20%를 뇌가 사용한다. 청소년은 30%를 사용하고 갓난아기는 50% 정도를 사용한다고 한다. 엄청나지 않은가? 우리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뇌에서 에너지를 적게 사용하는 것이 아무래도 생존에 유리했기 때문에 가능하면 적게 사용하려고 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디지털화가 진행된 요즘 핸드폰번호를 우리 뇌가 외우지 않고 핸드폰 번호가 저장된 장소만 기억하는 것이 뇌입장에서는 더 쉽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뇌는 위임을 해왔다고 한다. 비슷하게 길 찾기도 같은 맥락일 것이다. 네이버게이 션만 키면 길을 외우지 않아도 어디든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포함한 다른 정보를 외우지 않아도 되는가에 대해서는 꼭 그렇지 만은 않다고 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야 하며 비판적인 질문을 던질 줄 알아야 하며 정보를 판단해야 한다.

 

요즘처럼 정보의 홍수시대에는 정보의 양보다 질을 판단할 줄 아는 능력이 훨씬 중요해졌기 때문에 이런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사회에서 중요한 인재로서 살아남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점은 이렇게 우리 내가 경험하고 배운 내용들이 장기기억으로 전환되어야 하는데 멀티태스킹을 갈겨버린다면 뇌에서 정보를 처리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뇌에서는 단기기억들을 장기기억으로 전환할 때 원래 있던 기억과 합친다고 하는데 멀티태스킹을 해버리면은 이게 잘 안된다고 한다. 그러니 한 번에 할 때는 한 개씩만 하고 뇌도 쉴 수 있게 명상 같은 걸 해주면 좋을 듯하다.

 

 

 

멀티태스킹하면 인생 망하는 이유 - 대인관계를 망친다

지인과 만나서 카페에서 수다를 떤다고 가정해 보자. 이때 핸드폰을 앞에 두는 것만으로도 사람과의 대화가 덜 매력적으로 변한다고 한다. 왜냐하면 우리의 뇌는 수시로 핸드폰을 보고 싶어 하는 욕구가 있으며 이것 때문에 뇌에서는 일정 수준의 대역폭을 항상 이 핸드폰을 보고 싶은 욕구에 할 예 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과 만나고 있어도 핸드폰에 자꾸 신경이 쓰이며 그것 때문에 대화자체가 덜 매력적이게 되는 것이다. 지인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핸드폰을 끄거나 가방에 넣거나 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마치며

멀티태스킹을 하면 마치 더 적은 시간에 더 많이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정작 더 비효율적으로 일을 하며 내가 했던 일조차 장기 기억에 잘 저장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배웠다.

 

뇌에는 전환기가 있으며 이 전환기 때는 어떤 일에 완전히 집중하기 어렵고 집중하려면 시간이 걸린다. 그리고 우리의 뇌는 항상 효율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정보를 일일이 기억하기보다는 정보가 밀집되어 있는 장소를 기억한다고 한다. 하지만 정보를 일일이 기억하는 것이 그래도 좋은 이유는 비판적인 사고와 정보의 질을 알아보는 사고력을 갖추게 해 준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끊임없이 학습하고 생각하는 일 자체가 뇌입장으로 볼 때도 의미가 있다. 그렇기에 책을 보고 이렇게 배운 점과 감상평을 남기는 것은 의미가 있고 뇌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나도 이렇게 꾸준히 하려 뇌발달을 계속해서 하고 더욱더 또렷하고 샤프한 사고력과 뇌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독서와 글쓰기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핸드폰 사용을 덜해야 하고 꼭 필요할 때만 써야겠다. 나는 핸드폰 사용이 굉장히 많은데 이것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수준까지 왔다. 핸드폰은 꼭 필요할 때만 쓰고 이 도파민을 계속분비하게 하는 머신은 의식적으로 경계해야겠다. 

 

참고로 도파민은 인간이 어떤 행위를 하게끔 유도하는 물질이다.

 

--인스타 브레인이라는 책을 읽고 적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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