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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

인스타브레인 완독 - 역시 자청 추천 책 답구나 -- 자청 나락 ㅊㅋ

by 피아노블로그~ 2023. 12. 15.

인스타브레인은 안데르스 한센이 쓴 책으로 그는 스웨덴에서 정신과 의사를 하고 있는 사람이다. 작가이기도한데 책을 여러권 쓴 작가이다. 이 책을 쓰기전에는 아마도 달리기에 대한 책을 쓴 것 같다.

 

인스타브레인 책 서평

휴대전화의 무서움

이 책을 읽고나서 까먹을 수 없는 점이 휴대전화의 무서움이다. 저자는 휴대전화를 굉장히 위험한 물건으로 보여주고 있다. 내가 잘못알고 있었던 사실은 도파민은 그냥 기분만 좋아지는 그런 물질인줄알았는데 도파민은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하도록 집중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도파민분비기계

그런데 핸드폰이 엄청나게 무서운 점이 이 도파민을 하루 온종일 계속 분비하게 만들어서 핸드폰을 집어들게 만든다는 점이다. 보통 사람은 10분에 한번씩 핸드폰을 집어들게 한다고 한다. 이렇게 도파민은 계속 핸드폰을 집어들도록 유도를 하여 우리의 집중력을 빼앗아 가고 뇌에서 대역폭을 어느정도 잡아먹어 우리가 어떤일에 완전히 집중할 수 없게 만든다고 한다. 이게 진짜 무서운점이 내가 100%의 사고력을 발휘하지 못하도록 막고 게속해서 신경쓰게 만들어서 우리가 하는 일의 효율을 낮추게 된다.

 

집중을 어렵게 하는 전환기

그것뿐만이 아니다. 우리는 어떤 일을 하고나서 다른 일로 넘어갈 때 전환기를 거친다고 한다. 그말인즉슨 직장에서 자꾸 핸드폰을 들여다보면서 일을 하게 되면 전환기를 거치게 되어 다시 업무로 복귀했을 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야만 다시 뇌가 집중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멀티태스킹을 하면서 왔다갔다하면 업무 효율을 조지는 것이다. 

 

당신의 기억이 잘못 저장되고 있다

그것뿐만이 아니다. 이렇게 멀티태스킹을 하는 경우 엄청나게 안좋은 점이 또 있다. 바로 기억이 장기기억으로 저장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보통 우리가 일반적인 경험을 할 때 뇌의 기관중 하나인 해마에 저장된다고 한다. 수영, 자전거처럼 체득하는 활동들은 선조체에 저장된다고 한다. 그런데 멀티태스킹을 하게되면 선조체에 저장하게되어 일반적인 경험은 해마에 저장되어야하는데 선조체로 잘못 저장된다고 한다. 

 

핸드폰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더 우울해진다

스웨덴 성인 10명중 9명이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한다. 정말로 미친 수치다. 이 책에서는 여러가지 실험이 나오는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을 낮출수록 더 행복했다고 하며 다른 사람들과 스마트폰을 자제하고 사람들과 사교활동을 하는 경우에 그 만남들이 긍정적이였다고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단순히 휴대전화를 적게 사용했을 뿐인데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 놀랍다.

 

뇌는 새로운 것을 좋아한다

사실 이것때문에 휴대전화에 중독되는 것이기도 하다. 인스타그램 피드를 내리다보면 뭐가 나올지 궁금하고, 유튜브 쇼츠에 뭐가 나올지 궁금하고 사실 이렇게 내리는 행동 자체도 슬롯머신에서 따온것이라 한다. 이렇게 소셜미디어 회사들은 우리가 더 많이 그들의 상품을 이용하길 바란다. 그래야 광고주들에게 돈을 더 뜯을 수 있는 명분이 생긴다. 이렇게 새로운것을 좋아하는 인류의 본능을 잘 파고 든것이 바로 스마트폰이다. 이래서 스마트폰을 들고 이것저것 새로운 것을 보고싶게 만드는 도파민이 엄청나게 나와서 우리가 맛폰에 중독되는 것이다.

 

어떻게 삶에 적용할 것인가?

나도 굉장히 휴대전화에 중독이 되었다. 다만 나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는 잘 안하고 유튜브만 하는 중이다. 쇼츠이거 내리다보면 시간 가는줄 모르겠고 한두시간이 금방간다. 일할때도 재밌는 영상 보면서 하는 건 나는 불가능하다. 둘중하나에라도 전혀 집중을 하지 못한다. 아주 적은 비율로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사람도 있긴하다고 한다. 근데 그게 나는 아니다. 

 

최신형 애플 핸드폰을 샀지만 최대한 멀리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 하다. 이렇게 배운 내용을 토대로 나도 이걸 이용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수입을 늘이는데 사용해야 겠다. 다만 나 자신은 최대한 이걸 멀리하는게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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